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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06 [시간번역자 : TTT]
  2. 2017.01.22 [Substitute Of God]
  3. 2016.09.17 코엘 웰시 Koel Welsh / mix
  4. 2016.09.04 뱀족
  5. 2016.07.18 야수족
  6. 2016.07.08 [無/male]
  7. 2016.04.20 [여공/男]
  8. 2016.04.18 [누하/男]
  9. 2016.03.10 [이아시온/male]
  10. 2016.03.02 [페이안/male]






The Time Translator





시간 그 자체를 코드화해서 읽을 수 있는 사람들.

사물이 생겨날 때부터의 시간과 흐름을 읽을 수 있으나, 인간 등 살아있는 생물체는 예외로 친다.

이외에도 타임크리쳐Time-Creature 라 불리는 수호자와 전투를 치르기도 한다.


[ 시간번역자의 일 ]

번역자는 주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 종류에는 경중을 따지지 않는 범죄도 포함되지만, 주로 인류에게 해악이 되는 원천을 봉쇄-차단해버리는 일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정해진 시간의 짜임을 방해하게 되므로 타임크리쳐가 발생된다. 타임크리쳐는 '시간' 그 자체로 일반인의 눈에 보이지 않고, 오로지 시간을 읽을 수 있는 번역자들에게만 보인다.

이 과정에서 전투가 요구되어 시간번역자들은 모두 예술에 가까운 파쿠르와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번역자를 위한 학교 : 에프람 Ephram ]

미성년인 시간번역자를 교육하기 위해 세워진 기숙 학교.

시간을 읽는 기술은 어릴 적 자각하지 못하면 그대로 사라져버리므로 현존하는 번역자의 99%가 에프람에서 양성된다.

헤드헌터로부터 영입된 이후론 교육을 수료할 때까지 학교에 머무르며 부모 또한 만날 수 없다. 학교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과목 대부분을 차지하는 번역 활동을 제외하고는 전투 실습과 일반 교과목 공부를 한다. 일반 교과 공부 또한 총 성적에 큰 비중이 있다.

학생 수가 극소수인 관계로 클래스는 여지껏 둘 이상 나뉜 적이 없다.


에프람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이는 극히 드물지만 번역자나 상류 사회에서는 명문 중의 명문으로 다뤄진다. 그만큼 아무리 어린 학생이더라도 얕보여지지 않으며 그들의 위상 또한 대단하다. 에프람 수석 학생의 사인이 지하 경매장에서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거래될 정도로.

에프람의 소식은 물밑에서 월간 잡지로 발간될 만큼 한 편의 드라마로 다뤄지지만, 정작 중요한 정보는 공개되는 게 없다.


졸업생은 대부분 시간 연구소에 번역계 연구원으로 들어가거나 극소수가 에프람의 교생이나 선생님으로 임명된다. (에프람의 선생님이 되고자 한다면 시간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논문으로 발표-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로 돌아가는 시간번역자는 보통 연구소 소속으로, 인류에 해악이 될 만한 원인과 타임크리쳐를 없애는 일을 맡는다. 지금까지 언급된 직업들은 모두 시간번역자임을 인정받는 뱃지를 가지고 있다.

(계급별로 A/A1/R/S)

이외에도 무소속으로 경찰 개입해 사건의 자문이 되어주는 이들, 혹은 스스로 사설 탐정이 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소위 '악의 세력'에 가담하여 빌런을 자처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연구소나 에프람 소속이 아니므로 따로 발급되는 자격 증명이 없지만, 에프람을 졸업했다는 증서가 있다면 증명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활동하는 시간번역자 중에서는 에프람에 등록되지 않은 이가 거의 없다.


[ 에프람의 등급 ]

코어 / 에픽 / 라스트클래스(LC)

코어 ~ 라스트클래스의 순으로 높은 등급. LC의 경우 그 등급에 해당되는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해도 있다.

라스트클래스의 명칭은 과거 재앙이 벌어졌을 때 한 학생이 원천 봉쇄와 더불어 대량의 타임크리쳐까지 쓸어버린 사건에 기인한다. 그처럼 발빠르고 명석한 일당백들을 LC로 임명하며, '긴급상황시 투입되는 최후의 팀'이 된다.





[ 시간을 읽다 : 헤드헌터 파탈리테 ]

에프람의 유일한 담임 파탈리테 Fatalite 가 헤드헌터를 겸임하고 있다.

팔리테는 타임코드를 직접 풀어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종이에 갇혀 실제로 구현되지는 않는다. 헤드헌팅은 1년에 한 번, 에프람의 방학 중 이루어지며 18세 이하의 청소년들 중 자질이 엿보이는 아이를 직접 찾아간다. 헤드헌터가 유력자에게 타임코드를 보여주면, 어린 번역자들은 직접 이해하지는 못해도 머릿속에서 '시간' 그 자체라고 인지하게 된다. 그것을 깨우치는 아이는 에프람에 입학할 자격이 주어지며, 인지하지 못한다면 자질이 없거나 능력 수준이 낮은 아이로 판별한다.

능력을 자각하지 않은 시간번역자를 찾아내는 방법에 대해 물으면 항상 '비밀이다'라는 대답이 돌아오곤 한다.


[ 시간에 속한 사람들 : 선서 ]

" 이것은 내게 주어진 권능이 아님을 인지합니다. 나는 시간과 공간에 속해 있습니다. "

" 나는 나의 능력에 대한 최소의 발현으로 시간에 대한 최소의 관여를 할 것임을 맹세합니다. "

시간초월자와 최초의 시간번역자가 정립했다고 전해지는 선서문. 시간에 대한 최소한의 관여를 맹세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간번역자들이 에프람에 입학해 제일 먼저 외우는 선서문이며, 졸업하기 전 마지막으로 외우는 선서문이기도 하다.




제법 오래 되어 보이는 노트지만 조금도 찢어지거나 구겨진 구석이 없다.

단정한 필체를 보아 누구의 것인지 알 것 같다… 기회가 있을 때 훔쳐보도록 하자.


- Non Op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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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itute Of God


신의 대리자



고대부터 신적인 존재들은 인간 세상에 여러 간섭을 해 왔다.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재앙과 재해가 그러했다.

신은 판단을 위해 인간들에게 접근할 필요가 있었지만, 무작정 지상 세계로 내려올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을 모태로 더 나은 신 혹은 후대를 만들어야 했고, 세계의 물정을 파악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 신들은 각자 자신을 매개로 한 인간을 만들었다.

이 대리자는 신의 가호를 받으며 지상세계에서의 업무를 대신 처리하게 된다.




Questo cuore d'uomo che non sa non sa

인간은 이를 알지 못하네

Che l'amore puo nascondere il dolore

사랑은 고통을 숨길 수 있다는 것을

Come un fuoco ti puo bruciare l'anima

마치 불꽃이 영혼을 태울 수 있는 것처럼

Angeli di creta che non 

흙으로 빚어진 천사들은 날지 못하고

Volano Anime di carta che s'incendiano

종이로 된 영혼들은 스스로 불타 버리고

Cuori come foglie che poi cadono

낙엽과도 같은 마음들은 결국 떨어지고

Sogni fatti d'aria che svaniscono

바람과도 같은 꿈들은 사라지고 말지

Alba lux, diva mea, diva es silentissima

새벽의 빛이여, 나의 여신이시여 고요하시도다





메리 칼츠의 기록



1981년. 본인, 곧 언어학자 메리 칼츠는 아래와 같이 기록한다. 나의 남편이자 내 아이들의 충실한 아버지였던 카윌라의 이야기를 받아 적으며, 영원히 기록을 봉인할 것을 그의 앞에서 맹세한다. 이후 나의 사망 시 이 노트는 나와 함께 묻힐 것이다.


'신의 대리자'는 신이 지상으로 내려보내기 위해 만든 인간이다. 보통의 인간과 같이 부상을 당하며, 치명상을 입으면 사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의 가호'는 그들을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른 인간으로 만든다.


1.

보통의 인간이 부상을 입으면 수일, 혹은 수개월에 걸쳐 회복하거나 영영 나을 수 없다.

그에 반해 '신의 대리자'는 신의 영혼 조각에 인위적인 인간의 신체를 더한 것이므로, 한나절 안에 완전 회복하며 어떠한 흉터자국도 갖고 있지 않다. 또한 치명상을 입어 사망하더라도 최대 며칠 내에 동일한 몸으로 재생한다. 재생하는 장소는 본인 자유이다.


2.

신의 대리자는 나이를 먹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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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 cl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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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 웰시 Koel Welsh




" (빡친 표정) "



코엘, 영국 태생.

29세, 슈퍼빌런.


 남자 신장 굽포함 173cm, 여자 신장 굽포함 158. 비교적 작은 키에 하이힐을 신을 때도 어떻게든 깔창을 넣어 보는 끈기.

 밝은 황갈색의 복슬복슬한 머리카락은 숱이 많은 편으로 포슬한 느낌이 감돈다. 눈동자는 따뜻한 밤색. 둥그런 눈매에 비해 눈꼬리가 살짝 치켜올라갔으나 항상 상대를 볼 때 동그랗게 뜬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사납다는 느낌은 없다. 다만 불퉁해질 때는 한없이 불퉁해짐.

 표정변화나 감정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고 다양하다. ㅡ마치 표정집 800선에라도 실릴 듯하다, 평소에 아무 생각이 없는 것처럼 쳐다보다가도 싫고 좋다는 감정이 얼굴에 바로 드러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기는 좀 어려운 성격. 상대방은 마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남자와 여자 두 가지 모습을 모두 가진 사람. 침몰하는 유람선 Welsh 의 유일한 생존자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한 비허가 실험의 피실험체가 되었다. 죽을 것이라 했던 연구원 모두의 생각을 깨고 기적적으로 생존한 데다 주파수를 조종하는 능력을 얻는다. 이후 실험실에서 자라며 신체적인 능력치 모두 일반인 이상으로 상승했다. 14세 때 실험실의 모든 주파를 망가뜨리고 탈출한 후 침몰한 유람선을 기리는 의미로 자신의 성을 Welsh로 삼는다. 부모형제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며 가끔씩 추억이 하나씩 떠오른다고 한다.


 주파 능력자. 양장점을 하는 노인을 만나 기술을 사사받고 가게를 물려받았으며, 낮에는 양장점의 주인으로 일하고 밤에는 이를 아지트 삼아 활동한다.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알음알음 입에서 입으로 아는 사람들을 통해 의뢰를 받는다.


 신장이 작은 게 컴플렉스가 되어 평소 본인의 체구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외투를 입는다. 덕분에 무겁고 헐렁한 외투가 어디서나 걸림돌이 되지만 그래도 상관하지 않는 듯. 기막힌 동안인 탓도 있어서 어려 보인다는 말을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고, 그 다음으로는 웰시 코기 닮았다는 말을 싫어한다. 웰시 코기 자체에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니어서 강아지 등 귀여운 것들을 보면 시선이 절로 돌아간다는 게 함정. 나이답지 않게 울컥하는 기질이 있는 한편 자신보다 약한 자들에 대한 연민이나 감수성도 뛰어나다.

고급 양장점에서 자랐기 때문에 고급과 저급을 구분하는 눈 하나는 정확하다. 아무리 큰 사이즈의 옷을 입더라도 품질 하나는 분명하게 판단해 입음. 만약 도저히 눈 뜨고 봐 줄 수 없는 품질이 있다면 제 눈 앞에서 치우라는 분위기를 낸다.


 초콜릿, 녹차, 꿀과 버터를 섞은 시즈닝과 닭 요리를 좋아한다. 보통 집 안에 가득 쌓아 두는 것을 취미로 여기는 듯. 인체에 유해한 것들을 좋아하는 덕분에 키워 준 노인에게 약이라도 받으면 부루퉁한 웰시코기 같은 태도를 보인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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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pers

뱀족






 치엔 Chien 이라 불리는 음지에서 살아간다. 현재 수장은 후지언 Huiziun.

 뱀족, 스스로는 신 Sin 족이라 일컫는다. '신' 단어 자체는 뱀족의 고유언어이나, 동양적인 문화가 강해 신이라는 단어가 동양에서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음에도 그 단어를 선택했다는 것은 그들이 어떤 자부심을 품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낮에는 뱀의 모습으로 숲과 늪에 은둔하다가 밤이 되면 인간의 형태로 치엔 곳곳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에 낮의 치엔은 아무런 인적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조용하다. 때론 길 잃은 여행자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들의 영역에 들어갔다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숨소리와 자기들끼리 소근거리는 듯한 말소리를 들었다고 이야기하기도. 이러한 일들이 있어 뭇사람들에게 검은 요정 늪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뱀족들은 자신들을 하찮은 요정에 비유한다며 썩 유쾌해하지 않는다.

 주로 단독생활을 해 동일한 지역에서 뿔뿔이 흩어져 있다가도 수장의 부름이 들리면 한 곳으로 일사불란하게 모여든다. 왠만해서는 부부의 연을 맺지 않고 아이를 잘 낳지 않아 개체수가 적은 편. 종족 단합력이 강하며 특히 그들의 왕에 대한 믿음은 종교에 가까울 정도. 죽음을 명령하면 슬퍼하거나 망설이는 기색조차 보이지 않고 그대로 자결할 정도로 강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음지에서 주로 생활하며 모습을 보기조차 쉽지 않지만 꽤 훌륭한 문명을 갖추었다.


 오만하고 아름다우며 그만큼 자존심 강한 종족. 그들이 가진 뱀가죽은 비단처럼 곱고 세밀한 무늬를 지녔으며 눈동자는 두 가지 이상의 색으로 빛난다. 속삭이는 목소리는 뱀들의 그것처럼 독약에 가깝다. 인간의 모습을 할 때에도 특유의 날카로운 송곳니에 독액을 흘려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증상이나 세기는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다.

 뱀 특유의 매끈하고 유연한 몸이라 자칫 약해보일 수 있으나 사실 왠만한 성인 요괴의 힘 이상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는 등 여러가지 초자연적 능력을 사용하는데, 특히 뱀족은 저마다 특징적인 능력을 하나씩 갖춘 채 태어난다. 능력 발현이 주로 이루어지는 신체 부위 근처에는 각자의 고유 문양이 새겨져 있다.




+ Guide +


- 동양:서양 3:2 혼합 비율. 문자는 동양에 가까우며 이외는 모두 동서양 혼합 형태의 종족.

- 이름과 호칭 등의 뜻은 일부 한자를 따르며 이외는 모두 뱀족의 고유언어. 한자와 영문표기는 대부분 음 표기만을 위한 것이다.

- 뱀족에게 영약이자 마약과도 같은 열매인 이셴 Yichen 을 구하기 위해 야수족의 땅을 침범했으나 30여년에 걸친 전쟁 끝에 패배했다. 이에 야수족과의 조약으로 200여년만에 태어난 뱀의 아이를 그들에게 주었으나, 여전히 뱀족은 오만하고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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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sts

야수족





 거대한 숲 혜음 慧陰 Hye-um 에 은거하고 살아가는 종족. 현재 수장은 이샤크 Ishak.

 스스로는 아훌족이라고 부른다. 각기 크기는 다르지만 대체로 털 덮인 거대한 야수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인간의 모습을 취할 수도 있다. 자신들의 크기가 일상생활에 적합하지 않음을 알아 평소에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 필요에 따라 본모습으로 돌아간다. 본능을 따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지만 지능이 높아서인지 자기제어 또한 수월하다. 굳이 야수의 모습을 하지 않더라도 신체적 조건이 매우 좋아 평범한 인간 정도는 한 손으로 가볍게 없앨 수 있다. 언어는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나 소리내서 정확한 "소통"을 한 역사는 그리 길지 않아, 자기들끼리는 으르렁거림이나 하울링 등 동물의 소리로 대부분의 소통이 이루어진다. 문자는 펜게 Penghe 문자.

 수장에게 아버지 혹은 어머니라고 부른다. 그들이 자신의 영역 밖으로 나오는 일은 흔치 않으며, 함부로 침범한 이종에 대해서는 대체로 가혹한 처분을 내린다. 단결력이 매우 높아 집단에서 쫓겨난 경우와 개인적인 먹잇감 사냥을 제외하고는 거의 단체로 움직인다. 타당한 이유 없이는 신에게 협력하지 않는다. 믿는 것이 있다면 오로지 자연뿐인 종족. 지도자 아래로 매우 평등하다.

 기본적으로 자연과 어울려 사는 종족이므로 흙이나 곤충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여겨 제 몸에 묻거나 타고 오르는 것을 신경쓰지 않으며 숲의 생물 또한 그들을 숲의 일부분으로 여긴다. 본모습은 야수이지만 자신들 기준의 예의가 정확하게 잡혀 있어, 청결을 위해서 자연 온천을 계속해서 방문한다거나 지혜로운 이에 대해서는 종족을 뛰어넘어 존경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 Charm / Nao +

 야수족 중에서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이들이 꽤 존재하는데, 이들을 가리켜 챰 斬 Charm 이라고 한다. 챰의 발현은 야수족을 낳은 시초가 자연의 어머니라는 그들의 설화와 맞물린다.

 챰은 하나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능력이 없는 다른 이에게 "개방"함으로써 다른 이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도록 허락한다. 챰이 개방을 거둘 때까지는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방은 주는 이와 쓰는 이 모두 동의한 상태이기만 하면 가능. 개인적인 훈련으로 컨트롤에 능숙해지거나 더 우수해질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드물게 나타나는 나오 拏烏 Nao 는 능력을 증폭시킨다. 이들의 개방은 "유대"라고 불리며, 챰 뿐만 아니라 개인 역량에 따라서는 신까지도 능력 증폭을 가능하게 한다. 대신 유대를 이은 시간이 길어지거나 회복할 시간 없이 과한 능력 사용을 이어가면 행동 불능 상태가 된다. 이전에 신족과의 대립으로 인해 나오들이 대거 피해를 본 일이 있어 챰과 나오 모두에게 충분한 주의가 요구되는 일.


 능력을 쉬지 않고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마치 크랙클이나 나무줄기와도 같은 검은 문양이 손과 발 끝에서부터 착색이 되어 온 몸으로 퍼져가는데, 이것이 전신을 덮었을 때는 '그림자'가 되어 사라져버린다. 야수족은 이렇게 사라진 이들이 숲의 그림자 그 자체가 되어 자신들을 지켜준다고 믿는다. 본래는 문양이 천천히 사라질 때까지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 여겼으나, 근래에는 수장이 데려온 '뱀의 아이'의 치유력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

 이는 문명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능력을 분별 없이 사용하며 그저 살육에만 관심을 가졌던 고대의 야수족이 그들의 '자연의 어머니'에게 저주를 받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내려온다. 또한 이 저주는 미래에 뱀의 아이가 풀어줄 수 있다는 전설까지도.



+ Guide +

- 동양:서양 2:3 혼합 비율. 문자는 서양에 가까우며 이외는 모두 동서양 혼합 형태의 부족.

- 이름과 호칭 등의 뜻은 모두 야수족의 고대언어로, 한자와 영문표기는 대부분 음 표기만을 위한 것이다.

- 타 종족에게 자기 이름의 뜻을 알려주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 '정체성을 밝히는 것'으로, 동반자로 인정하겠다는 의미. 여기서 동반자라 함은 평생 안고 가는 가치(우정, 사랑 등)를 모두 포괄한다. 보통은 타 종족과 섞이지 않으므로 매우 드문 일이지만, 한번 이름의 뜻을 알려준 이상 그들은 동반자와의 약속이나 맹세를 절대 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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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인 허墟가 정실부인의 소생.

 어려서부터 앞일을 내다보는 것에 재능이 있었으나, 가문에서는 불길한 역술가를 낳았다며 그를 별채에서 키웠다. 심심찮게 앞일을 예견해주고 도움을 주어 가문 사람들이 특별히 그를 싫어하거나 미워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없는 듯이 살아야 했으며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없도록 가끔 바람이라도 쐬러 가는 후원을 제외하고는 걸음을 막아 놓았다. 혹시 밖으로 나가야 하는 일이 있다면 깊게 천을 눌러쓰고 오갔다. 또한 말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어릴 때부터 가르침받았다.

따로 이름이 없어 가족들은 그를 나비라고 부르며, 바깥사람들은 나비도령이라고 한다. 유일하게 젖어미만이 그의 어릴 적 태명인 수璲로 그를 부른다.


 누하의 전생.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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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5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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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 呂箜




[키워드]

폐신 / 새벽


[성별]

남자


[기타]

 신명은 여공呂箜, 대호칭은 화신공華晨箜.

 인간의 몸으로 신이 된 몇 없는 자들 중 하나이나, 지금은 폐하여진 새벽의 신이다. 인간일 적 이름은 서우西雨.

함께 폐해졌고 지금은 소멸된 신인 우해향羽瑎珦이 남긴 근거지에 몸을 숨기고 있다. 그 근거지로 들어가는 길은 평범한 인간이 찾을 수 없다. 사계절 내내 겨울이며 수정꽃이 핀다는 상원霜原의 어느 가장자리에 숨겨진 안개 입구가 있으며, 그 길을 타고 들어가면 항상 보랏빛 밤을 유지하는 호경성護鏡城이 나타난다. 무채색 투성이의 성 입구에는 스물아홉 마리의 용과 죽은 무희가 지키고 있는데, 그들은 강한 신이나 깨달은 성인 외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호경성에서만 핀다는 검붉은색의 피꽃은 죽어가는 인간을 살리며 신의 기운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공이 성의 주인은 아니나, 버려진 성을 관리하며 소멸을 피해 숨어 살고 있다.


 은색 머리카락은 허벅지까지 닿으며 반은 틀어올려 검은 비녀로 고정하고, 반은 그대로 묶어 허술하게 내버려두었다. 약관 이후로 늙지도 죽지도 않는 몸이 되었으니 얼굴이나 체격은 그 때 그대로. 담담한 일자의 눈매에 붉은 눈동자는 보석처럼 빛난다. 기분이 애매해지거나 상하면 눈매가 가늘어짐과 함께 눈 색이 보랏빛으로 변한다. 등에 달려 있는 검은 날개 두짝은 원래 더 화려하고 큰 형태였지만, 모자란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스스로 작게 줄이게 되었다.


 성정이 곧으며 본래 새벽의 이들을 보살피고 노랫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제 일이었다. 지금은 호경성의 호수를 통해 인간들의 세상이나 자신이 은혜를 주었던 나라를 살핀다. 호수는 원하는 곳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자체로 거울 역할을 하기도 해 이세계의 호경성으로 통할 수 있다. 그 곳에서 죽은 이들의 영혼을 만나기도 한다. 보통은 제 방 안에서 얌전히 책을 읽고 용들에게 먹이를 준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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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7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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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하 淚赮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키워드]

赮 / 황제(南)


[나이/성별]

19 / 남자


[기타]


朱를 담당하는 남제국의 황제.

 갓 성년이 되었으며, 2년 전 황위에 올라 제국을 통치하기 시작했다. 제위에 오르기 전부터 사생활을 숨겨온 것으로 유명하며 제국의 황제들 중 가장 수수께끼스러운 사람. 파격적인 통치보다는 백성을 위하는 길을 천천히 잡아나가는 중이다.

 선황인 하조황제와 귀비 사이의 소생. 아래로는 태후의 아이이자 그와는 이복형제 사이인 올해 8세의 성하왕자가 있다.


 전체적으로 큰 덩치는 아니지만 비루하게 마른 몸도 아닌 딱 보기 좋을 정도.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남제국 출신답지 않게 소박하고 단출한 편으로 입고 다닌다. 오히려 화려하게 입자고 하면 대놓고 질색하는 표정을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거절해둔다.

 돋보이는 작은 얼굴에 자줏빛을 띠는 결 좋은 머리카락은 보통 성기게 땋아 묶는다. 가끔은 땋은 머리 그대로 틀어올려 고정시키기도. 그 위로 금자수를 놓은 소박한 황제관에 금띠를 두른 검은 천을 써 콧등부터 이마까지를 전부 가리고 있다. 하얗고 부드러워 보이는 피부와 옅게 분홍기를 띠는 입술 외에는 아무것도 비치지 않는다. / 그 천 아래로는 제법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청년이지만 소년의 풋내가 약간 묻어나는 얼굴형. 눈꼬리가 아래로 처졌지만 전반적인 형태가 일자로 담담해 보인다. 붉은 속눈썹 아래 타는 듯한 눈동자는 빨강에서 주황으로 색조가 천천히 변한다. 무표정일 때는 냉한 느낌이나, 조금이라도 감정이 비치면 금방 또래의 청년들처럼 해사한 얼굴을 한다.


 강인하다기보다는 유하다는 말에 가깝다. 일부러 다정함을 베풀거나 상냥하게 대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본질은 충분히 온순한 탓에 제 눈에 든 사람이 아픈 걸 두고보지 못한다. 감정의 오르내림이 크지 않고 담담하다. 눈치가 빨라 상대의 조그마한 변화나 제게 느끼는 호불호의 감정들을 잘 파악하고 예민한 편이다. 그것에 보통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자신이 아낀다고 판단한 사람의 경우에는 조그만 변화들을 자신이 어떻게 판단하고 이끌지 몰라 당황스러워한다.


 11세부터 어머니의 권유로 얼굴에 검은 천을 두르기 시작했으며, 때문에 화려한 외모라고 소문난 남국 황실 핏줄임에도 추하다거나 어릴 적 사고를 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몸이 약한 귀비와 그 아들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던 태후가 맞장구치듯 소문을 확산시켰으나 어미나 자신이나 나섰다가는 더 괴롭힘받을 것을 알기 때문에, 딱히 그런 소문을 바로잡을 생각이 없었다. 누하 12세 당시 왕자를 출산한 태후는 자신의 아들이 황위에 오르기를 바랐으나, 2년 후 그렇게 싫어하던 귀비가 죽고 나서 모순적이게도 그 뒤를 따르듯 사망한다. 정통성 있는 성하왕자는 아직 3세였고, 그 뒤를 받쳐줄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인 하조황제가 3년 뒤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길에 숨을 거두며 황위계승권은 누하에게로 향했다.

 현재 자신은 어느정도 나라를 지키다가 이복동생인 성하왕자가 자라면 황위를 넘겨줄 생각이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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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906




Design Reference

 




▲ 평상복 ver.





 외출복 ver.






Iasion 이아시온

아스, 시온




[CLASS]

Ancient > God


[키워드]

신 / 얼음


[외모나이/성별]

26세, 남자


[기타]


 기본적으로 혼자 사는 데 맞춰진 성격. 남들과의 교류가 흔치 않았고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다. 양심이나 부끄러움이라는 걸 잊어버린 지는 꽤 된 것 같다. 의외로 틀린 말은 안 한다, 직구로 쏴서 문제지.

사소한 일로 애처럼 굴 때가 많다. 행동 자체는 그럴싸한데 유독 말싸움할 때 지극히 유치해진다. ㅡ예를 들면 나이를 훈장처럼 들이민다던가 별 것도 아닌 걸로 꼬투리를 잡는다던가. 기분이 좋아서 웃는 일보다는 비웃는 일이 훨씬 더 많다.


 높은 민첩성이 아까울 만큼 남을 위해서는 손 하나 까딱하기 싫어하는 스타일. 귀찮게 구는 걸 정말 싫어한다. 역으로, 그만큼 계속 징징거린다면 정도를 넘어선 일만 제외하고는 귀찮아서라도 해줄 때가 있다. 대신 표정으로 다 드러남에 주의. 이렇다할 반응이 없을 뿐 남들과 친해지는 데 어려운 성격은 아니다.

 전부가 아니라면 전무. 원하는 건 망가진 데 없이, 제외된 사항 없이 그대로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린다. 자존심인지 종특인지는 모르겠지만 타협하기 싫어함.


 날이 조금이라도 더우면 주변에 두터운 냉기를 형성한다. 평소에도 미세한 냉기 막을 두르지만, 일반인이 느꼈을 때는 피부를 만졌을 때 평균보다 체온이 낮다고 생각할 딱 그 정도. 기온이 오를수록 냉기는 서늘해진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새를 소환한다.

주인과 가까이 있으면 녹지 않지만, 서로 거리가 멀어지거나 날씨가 얼마나 더우냐에 따라 녹는 속도가 빨라진다. 가끔 얼음새들이 주인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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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81011




Design Reference

 

준비중




Payahn 페이안




[CLASS]

General


[키워드]

기록자, 여행자


[외모나이/성별]

20세 초반 / 남자


[기타]

 겉으로 보기에는 20대 초반의 귀한 가문 자제나 학자에 가깝다. 고급스러운 옷감이나 잘 손질된 은 장신구, 세상 풍파라고는 전혀 맞지 않은 듯한 하얀 피부부터가 그렇다. 그러나 본직은 용병이었으며 현재는 잠정적 휴직 상태.


 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카락은 원래부터 반곱슬이었는지 이리저리 너울거린다. 앞머리는 콧등까지 내려올 정도로 상당히 킨 편인데, 보는 이 기준으로 왼쪽 2할 정도는 옆으로 쓸어넘겼다. 남은 8할은 한쪽 눈을 아예 가려버렸으며 그 아래 검푸른 안대를 착용 중이다. 눈동자는 비취의 녹빛이 도는 은색. 안대로 가린 눈에는 밤하늘을 연상케 하는 검푸른 은하수 강이 흐르고 있다. 눈꼬리가 날카로운 편이지만 눈매 자체는 곡선을 그리고 있어서 전혀 냉정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다정해 보이는 것도 아니지만, 오히려 호기심으로 가득차 상대를 주시하고 있다. 뾰족한 귀에는 길고 얇은 직사각형 모양의 은제 귀걸이가 걸려 있다.

 자체로는 꽤 미남에 속한다. 눈으로 보이는 곳에 흠집 하나 없으며 행색 또한 수학을 위해 장기 여행을 떠나온 도련님이라도 되는 듯하다. 검푸른 제복 스타일의 옷에 오른쪽 어깨에는 고급스러운 무늬가 새겨진 하얀 케이프를 걸친 상태. 케이프를 고정시키기 위한 은제 장식 또한 꽤나 값나가는 물건으로 보인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성격.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듯 구는 것에 가끔 억장이 무너질 수 있지만, 기특하게도 중요한 일들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재주가 있다. 호기심이 많고 제법 고집도 있는 것이 커다란 아기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아기치고 지나치게 똑똑해서 어폐가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친다는 점에서 확실한 어린애.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진다.

 웃지 않는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본인 기준에서 나름대로 친절한 편이고 짓궂은 농담을 건넬 때도 많다.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거나 냉정한 성격이 아니라, 단지 사람들이 어떻게 웃고 왜 웃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남과 소득 없는 대거리를 하는 데 익숙하다.


 행색이나 맵시나 용병보다는 학자에 가까워 보이며, 전투 때에도 살기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항상 노트를 들고 메모하는 습관이 있으며, 정리하지 못한 것은 밤을 새서라도 끝낸다. 여러 세상을 돌아다니는 것 또한 새로운 정보의 습득을 위해서인 듯하다. 이와 관련해서 항상 접이식 망원경을 가지고 다닌다. 스스로 기록자라고 칭함.

 남을 부를 때 자네, 하고 부른다. 아랫사람을 지칭한다기보다 제 딴에는 친구처럼 부르는 것. 또한 어떤 것에 조금이라도 신경쓰면 눈매가 바로 찌푸려지게 되는데, 이것 또한 기분이 상한 게 아니라 단순히 집중할 때 나타나는 습관이다.


 무기는 방아쇠 없는 총. (아래 이미지 참조) 스스로의 힘으로 총탄 대신 얼음을 사용한다.








[관계]


아멜리아 :: 어머니

어린 별부터 죽은 별까지를 인도하는 어머니 아멜리아의 기운을 많이 받고 태어났다. 왼쪽 눈의 은하수부터 모험을 좋아하는 성격까지 영향을 받지 않은 부분을 꼽기가 더 어려운 듯. 길을 잃었을 때 하늘을 보면 아멜리아의 별이 그에게 지리를 알려주곤 한다. 누군가를 이끌어주고 다스리는 것보다는 평범한 이들과 섞이는 걸 좋아하는 성격 탓에 모자 간의 상봉은 적은 편이다. 그래도 둘의 사이는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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