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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劍 화검


"두 번 말은 않을 것이다."




[키워드]

花 / 황제


[나이/성별]

27 / 남자


[기타]


白을 담당하는 서제국의 황제.

 5년 전 황위에 오름과 동시에 대대적인 숙청을 시작했으며, 강력한 황권을 기반으로 차근차근 나라를 정리해 나갔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제국과 평화조약을 맺고 원영황제에게 자신의 첫째 누이동생을 시집보내기까지 전례 없는 그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선조들의 무덤과 신단神壇을 바로세운 후, 최근은 북방 야만족을 토벌하기 위해 북제국과 협의하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하다.


 용의 피를 타고났다는 황국 자손답게 수려하고 당당한 기세를 가지고 있다. 커다란 체격은 아니지만 선대의 피를 받아 팔다리가 늘씬하고 긴 편. 둔부까지 내려오는 긴 백금발은 윤기가 돌며, 머리카락 끝으로 내려갈수록 보랏빛이 도는 것이 특징. 번거로운지 따로 정리하지 않고 길게 내버려두지만 억지로 꼬지 않는 이상 엉키지 않는다. 그래도 긴 머리의 특성상 아침저녁으로 빗어주기는 하는 모양이다.

 꽃의 안료와 가루낸 꿀 등으로 만든 붉은색을 눈에 칠해 화장하며 치장에는 주로 시녀들의 손을 빌리는 것이 대부분. 담담하고 냉정한 눈빛과는 반대로 따뜻한 색의 금안이 이질감을 준다. 얼굴선은 날카로운 편에 속한다.

 업무를 볼 때를 제외하고는 남의 시선 앞에 설 때 항상 열 손가락에 손톱보호개를 끼고 있다. 그 끝에는 독이 발라져 있으며, 스스로는 다루는 데 아주 능숙해 보인다. 보호개는 치장을 위해서일 뿐 번잡스러워 일부러 손톱을 기르지 않았다.


 썩 잔인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일 외에서도 냉정하고 가혹해 신하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

 그러나 단지 고압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꽤나 실력이 있는지라, 일부러 얄궂게 굴지 않아도 순순히 진행되는 편. 업무에 관해서는 더더욱 딱 떨어지고 이성적으로 행동한다. 그 외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인정을 발휘할 때도 있다.

 조용하게 목을 자르는 일은 있을지언정, 한 번도 화를 내거나 열에 받친 모습을 보여준 적 없다. 일부 신하들 사이에서는 화귀라 불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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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성 없는 첩의 자식.

 그러나 능력과 자질이 과했던 탓에 형 화지황제의 의심을 샀으며, 끊임없는 의혹과 억지에 견디다 못해 스스로 반란을 일으켰다. 정치적 성향 또는 자질의 이유로 화검에게 가담했던 이들 외에는 거의 목숨을 건지지 못했고, 끝까지 자신을 따른 두 여동생에게는 계승자에 관한 화花의 이름을 내려주는 것으로 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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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여서, 다시는 살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전대 황제의 그늘에 매인 황제.

 겉으로 티내지 않지만 형의 유령에 사로잡혀 있으며, 이를 잊기 위해서인지 마약을 선호하게 되었다. 심한 마약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중독 수준. 업무 시에는 절대 약을 하지 않는다. 차라리 평화로울 때가 답답하고 견디기 어려운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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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나 후계에 대해 부정적이다. 이에 대해 대신들은 그가 누이의 아이나 누이에게 황위를 물려주지 않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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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을 좋아한다. 황궁의 처소에 따로 동백 밭을 가지고 있으며 몸을 씻을 때도 동백기름을 사용한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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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2. 21:28 · Profile/Orient · RSS   
         플라 개인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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